서울 마포경찰서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게 된 개그맨 박지선의 모친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를 박씨의 자택에서 발견했다고 2020년 11월 2일 밝혔답니다. 해당 경찰에 따르면 발견된 박지선 모친의 유서는 노트 1장 분량이었다고 하며, 유족들의 뜻에 따라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답니다. 박지선 본인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박지선은 이날 오후 1시 경에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박지선 부친은 이들이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신고했던 상황이며, 출동한 경찰이 함께 집 안으로 들어갔을때 이미 둘 다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박지선은 평소 앓던 질환으로 치료 중이었으며, 박지선의 모친은 서울로 올라와 박씨와 함께 지내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주변인들을 상대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랍니다. 이들의 시신에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시신 부검 여부는 경찰에서 유족 조사를 마친 후 이들의 의사를 반영해 결정될 전망이랍니다. 이 두 사람의 빈소는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습니다.